국제 강아지의 날이란 2006년 미국의 반려동물학자인 콜린 페이지의 제안으로 만들어진 날입니다. 매년 3월 23일로 유기견 입양 문화를 정착시키고 강아지를 사랑하면서 보호하자는 취지로 탄생했습니다.
올해로 16주년을 맞이하고 있는 '국제 강아지의 날'은 SNS에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반려견 사진을 #nationalpuppyday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합니다. 반려견에 대한 관심과 인식 개선은 물론 유기견을 보호하고 입양을 권장하는 취지가 더 큰 날입니다.
펫코노미(Petconomy)
펫코노미는 펫(pet)과 경제(economy)를 결합한 용어입니다. 반려동물과 관련한 시장 또는 산업을 일컫는 신조어인데요. 펫코노미 시장규모는 크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저출산과 고령화 등으로 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반려동물을 가족이라고 생각하고 키우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반려동물의 사료, 용품, 미용, 분양, 유치원, 호텔서비스, 장례상품까지 펫코노미의 성장과 인기를 알 수 있습니다.
국제 강아지의 날 행사
국제 강아지의 날을 맞이해서 우리나라의 기업들은 뜻깊은 행사들을 살펴보겠습니다. 헤지스는 반려견 의류 라인을 론칭했고, 지그재그 브랜드는 유기동물을 위한 사료 기부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LG전자 또한 행사기간 동안 이벤트 대상 제품 구매 시 판매수량의 1%에 해당하는 수량만큼 한국유기동물복지협회 유기견 보호시설과 유기견 입양 보호자에게 기부한다고 합니다. 카카오는 '포인핸드'와 협력해 모금함 기부 등의 캠페인을 진행합니다. 모금은 희망 금액을 직접 기부하거나 댓글, 응원, 공유 등으로 카카오가 각 100원을 기부하는 방식이 있습니다.
행동 참여 프로젝트 '모두의 행동'에서는 반려동물의 사진을 올리거나, 사진과 함께 반려동물을 위한 다짐 메시지를 작성해 인증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인데요. 총 1만 개의 행동 미션 달성 시 포인핸드 입양문화센터에 카카오가 1천만 원을 기부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모두의행동 : 카카오같이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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